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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1년 01월 11일
![]() „글쎄, 별로 비슷해 보이지 않는데.“ <여행의 기술> 알렝 드 보통 / 금요일, 학교에서 프라하로 올라오는 기차 안에서 천천히 아껴 읽는 알렝 드 보통의 <여행의 기술>, 소단원 „예술-눈을 열어주는 미술에 대하여 –장소: 프로방스. 안내자: 빈센트 반 고흐“ 부분을 읽다가 혼자 킥 거리며 웃었다. 조금 읽고, 책을 덮고 창 밖을 내다 보며 그 부분을 음미하고, 다시 조금 읽고, 음미하기를 반복하며 내용을 즐겼다. „내가 색채의 진실성을 좀 어지럽혀놓기는 했지.“ 맞는 말이다. 어쩜 저렇게 스스로에 대해서 당당하면서 명확하게 정의를 내릴 수 있을까. 아직 체코에 오기 전에 유럽 여행을 한 적이 있었다. 파리에서 북서쪽에 위치한, 고흐가 마지막 생을 마감했던 ‚오베르 쉬르 우아즈(Auvers Sur Oise)‘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시내의 ‚고흐 미술관‘, 그리고 De Hoge Veluwe라는 국립 공원 안에 있는 ‚Kroller-Muller 미술관‘에서 고흐의 발자취를 느끼며 감동하며 슬퍼했던 기억이 난다. 그 때 ‚아를‘까지 갈 수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... 라는 아쉬움이 책을 읽으며 뭉클 피어 올랐다. 가고 싶다. 고흐가 보고 느꼈던 자연과 색깔들이 존재하는 그곳을 그가 준 시각으로 볼 수 있으면 좋겠다. 고흐 공부 다시 열심히 해서, 몸이 아직 자유로울 때, 어느 따뜻한 날 ‚아를‘을 찾을 수 있도록 해야겠다. 그리고 알퐁스 도데의 <아를르의 여인>도 다시 한번 찾아봐야겠다. 2010년 열심히 살았다, 자만하면서 게으름병이 도져 빈둥거리기만 하는 1월, 심장 뛰는 불안감을 느낀다. ‚나는 지금 뭐하고 있나....‘ 2010년 09월 29일
잠깐 한국 들어갑니다.
9월 말에 들어가서 10월 말까지 약 한달 가량 머물다가 다시 체코로 돌아올 생각입니다. 학기 중에 잠깐 결석계 내고 들어가는 겁니다. 혹시 한국에 여행하기 좋은 곳이나 좋은 박물관 알고 계시는 분은 추천해 주세요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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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루 (Dnes) 맹목비행 (Vystava) 목구멍풀칠? (Prace) 방탕?방랑? (Cestovni) 좋아?좋아! (Mam rada) 프라하 (Praha) 『』(Sen) ... 주소 이전블로그
최근 등록된 덧글
그러고보니 언니 메일도 전화도 모른다..
by 늬소 at 10/08 ok... 우리집 인터넷 선이 좀 그렇다. .. by pinkartsong at 08/23 독일은 땅도 크고, 사람들도 많이 살고.. by pinkartsong at 08/23 아니 독일은 나혼자 가요^^ 언제쯤 .. by 늬소 at 08/11 깜딱 놀랬다. 오홋~~~ 잘되었다. .. by pinkartsong at 08/10 블러그 접속을 넉달을 안했더니만... .. by pinkartsong at 08/10 송미언니~~ 저 하늬예요 잘 지내고 .. by 늬소 at 08/10 안녕하세요.... 저는 이곳 멕시코에.. by 박민정 at 06/14 여전히 열심히 살고 있어보여요^^ 제.. by 윤미 at 04/23 정말 바빴다. 그리고 죽는 줄 알았다. .. by pinkartsong at 04/10 |